현지시간으로 10월16일 추첨한 메가밀리언 당첨자 2명중 1명의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사는 산딥 싱(22)씨는 메가밀리언 복권 1등에 당첨돼 3050만 달러
(약 340억원)를 받게 됐다.
이번 회차 총 당첨금은 6100만 달러(약 680억원)로 싱씨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나온 또 다른 1등 당첨자와
함께 3050만 달러씩 나눠갖는다.
싱씨는 일시불 수령을 택해 2300만 달러(약 255억원)를 받았다. 세금을 공제한 실질 수령액은 1600만 달러
(약 177억원)다.
싱과 그의 가족은 메사추세츠주 히아니스에 위치한 AM/PM 편의점에서 자동번호(Quick Pick)로 5게임을
구매하였고, 파워볼도 같이 샀던것으로 알려졌고, 그에게 주어진 행운의 번호는
싱씨는 투잡을하며 생활을 해왔는데, "이제 뜻밖의 횡재덕에 두 직장 모두 그만두고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여자친구에게 차였다"면서, "내가 백만장자라고 해서 나를 차버린 그녀가 다시 전화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싱씨는 당첨금으로 어머니의 대출금을 갚고 집을사고 자선 활동에도
쓸 것이라고 전했다.
행운의 복권을 판매한 히아니스에 위치한 AM/PM 편의점 사장도 5만달러의 상금을 받게된다.
미국의 경우에는 고액의 당첨자가 나올경우 판매점에 일정액의 상금이 주어지며 주별로 금액은 조금씩 다르다.
메가밀리언은 파워볼과 더불어 미국의 대표적인 연합복권으로 매주화,금요일 2회 추첨하며 1등 당첨자가
없는 경우 제한없이 이월되며, 사상최고 당첨금액은 6억5000천만불(약 7400억)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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