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건너와 이민자 신분으로 타국캐나다에서 20년 동안 청소부로 일했던 남성이 복권에 당첨돼 인생역전의 꿈을
이루고 아프리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됐다.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청소 용역업체 소속 존 사코디 에도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말쑥한 정장을 차려입은 모습으로
캐나다복권협회에 나타나 복권 당첨금 1660만 달러(190억원)을 수령하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지난 16일 당첨 사실을 알게 된 에도는 “그동안 이민 와서 했던 고생들이 떠올랐고 정말 기뻐서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빈국 가나에서 건너온 뒤부터 에도는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지만 가난을 면치 못했다. 이민온 뒤 한 번도 고향땅을
밟아본 적도 없다는 에도에게 매주 복권을 사는 일이 낙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도는 지난 며칠동안 당첨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돈을 어떻게 쓸지 궁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민을 거듭한 끝에
에도는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서 가족을 만나고 집도 사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참 감동스러운 기사입니다. 복권당첨이 그의 환한 미소처럼 이렇게 아름다울 수도 있군요
많은 분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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