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미국 조지아주에 사는 론다 윌리엄스(55). 그녀는 오랫동안 쓰지 않은 핸드백을
정리하다가 종이가 거의 해어진 복권 한 장을 발견하고는 호기심에 당첨 조회를 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 복권이 약 19만 달러(한화 약 2억 700만 원)에 당첨된 행운의 복권이
었던 것. 지난 1월 17일 큰 기대 없이 복권을 산 뒤 핸드백에 넣어뒀다가 3개월이 지나서야
자신이 2억원이 넘는 행운의 당첨 주인공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윌리엄스는 "복권을 발견한 뒤 심심풀이로 인터넷 조회를 해봤는데,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늦게라도 핸드백을 청소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됐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당첨금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진짜 억수로 운 좋은 여자다" "코트나 재킷을 오랜만에
입다 그 주머니 속에서 천원만 나와도 기쁜데 얼마나 좋았을까?" "부럽다" "저
번호로 나도 로또 도전해 봐야지" "나도 가방이나 주머니에 방치해둔 복권이 있을
거 같은데…. 오늘 한번 찾아봐야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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