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처음으로 실시한 유로밀리언스페셜(슈퍼)추첨에서 1억2938만 유로,한화 1930억이
넘는 거액복권 당첨의 주인공은 영국에서 나왔다.
이 남성은 이번 당첨으로 올해 유로밀리언 복권 1등에 당첨된 첫 영국인인 동시에 영국 내
부자순위 745위에 오르게 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써리 지역에서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하고 있는 닐 트러터(41세)가
지난주 14일 추첨한 유로밀리언 스페셜(슈퍼)추첨에서 잭팟 1등에 당첨되었다.
아마추어 레이싱 드라이버이기도 한 트로터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 당첨번호는
유로밀리언은 지난해 이후 스위스, 스페인, 포르투갈을 제외한 가입된 모든 유럽 국가에서
비과세로 잭팟을 터뜨린 트로터는 모든 당첨금을 손에 넣게 된다.
트로터는 "묘한 기분이 들어 자동번호(QP) 방식으로 10파운드(게임당 2파운드)어치의 복권을
구매했었다"면서 "항상 큰 금액에 당첨되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일주일 내내 좋은 느낌
이었다"고 말했다.
유로밀리언 로또는 스페인, 오스트리아, 벨기에,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포르투갈,
스위스 등 유럽 9개국에서 지난 2004년부터 공동 판매되는 복권으로 한국시간으로 매주 수,토요일
주2회 추첨하는 복권으로 1등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계속 이월되고,그 한도액이 1억9000만
유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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